DLS, DLF란? 원금 비보장 상품 3조 이상 발행, 원금 손실 불가피

원금까지 몽땅 날릴 수 있는 DLS 상품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DLS라는 금리 연동 파생 상품을 구매한 후 원금까지 잃을 위기에 처한 투자자들이 상상을 초월하게 많아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판매현황

DLS, DLF 상품이란 무엇인가요?

DLS란 특정 대상과 조건을 정한 후 그 조건대로 상황이 이루어지면 상품 구매 시 약속한 이자를 주는 금융상품입니다. 이번에 DLS 상품을 판매한 은행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두 곳입니다.

DLS는  Derivative Linked Securities의 약자로 파생결합 증권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LS와 수익구조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기초 자산의 범위가 다르죠. DLS는 합리적으로 가격이 매겨지는 것은 무엇이든 기초 자산이 될 수 있어 상품 개발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한계가 없죠.

금리가 비교적으로 안정된 영국이나 독일 등의 해외 금리와 연동해서 판매했는데, 현재 이 상품에 투자된 금액이 무료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DLF는 파생 결합 펀드로 증권사에서 DLS를 편입한 펀드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독일이나 영국, 미국의 채권 금리 등을 자산으로 하여 많은 DLF를 발행하여 판매하고 있죠.

DLS, DLF 사태 원인은?

독일, 영국 등 안전할 거라 예상되었던 유럽의 금리가 예상과 다르게 올해 급락을 하여 DLS 상품 조건 밖으로 벗어나 이번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은행에서 판매한 독일 국채 DLS 펀드의 경우 아주 많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독일 국채 10년 짜리의 금리가 -0.2% 이상 내려가지 않아도 된다는 조건을 걸었는데, 벌써 -0.7%까지 내려간 상태이니 말이죠. 그리고 중요한 건 만기가 9월 19일이라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누구나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 상품에 투자한 금액 약 1,200억원이 만기일에 소리 없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DLS, DLF 사태의 문제점은?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 표준투자권유준칙을 어기고 독일 국채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증권을 판매한 사례가 있다는 것입니다. 금융회사는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할 때 지켜야할 원칙이 있는데, 은행은 개인투자자의 투자 성향 분석을 한 뒤 투자성향에 맞지 않는 상품은 투자 권유를 하지 못하게 되어있는것이죠. 하지만 우리은행이 이 상품을 판매하면서 이 준칙을 어겼다는 주장이 나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