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이상에게 판매한 DLF 가입자와 잔액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서 판매한 DLF의 연령별 가입자 수와 잔액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서 90세 이상의 고령자 13명에게 상품을 판매하였는데, 잔액이 무려 26억원이라고 나와있기 때문이죠. (나이는 만 기준, 하나은행 2019년 8월 20일 마감 기준, 우리은행 2019년 8월 23일 마감 기준)

자료를 자세히 보면 하나은행은 90세 이상 고객 11명, 잔액은 24억원, 80세 이상 90세 미만 고객 144명, 잔액은 661억원, 70세 이상 80세 미만 고객 260명, 잔액은 578억원, 60세 이상 70세 미만 고객 405명, 잔액 871억원, 50세 이상 60세 미만 고객 379명, 잔액 756억원입니다. 전체 고객 수 1,518명 중 50세 이상이 1,199명 정도가 되네요.

우리은행은 90세 이상 고객 2명, 잔액은 2억원, 80세 이상 90세 미만 고객 58명, 잔액은 154억원, 70세 이상 80세 미만 고객 180명, 잔액은 342억원, 60세 이상 70세 미만 고객 401명, 잔액 811억원, 50세 이상 60세 미만 고객 468명, 잔액 880억원입니다. 전체 고객 수 1,605명 중 50세 이상이 1,109명 정도가 되네요.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200억원으로 발표되었고, 만기까지 금리가 유지될 경우 평균 예상 손실률은 55.4%로 발표되었습니다. 과연 가입 고객이 상품을 제대로 이해하고 가입을 했는지 의문인데요. 행정 당국에서 어떻게 처리할 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