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신용평가 체계,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변경

신용평가사에서 산정하는 신용등급제에는 아주 큰 문제가 있습니다. 점수는 상위 등급에 가깝지만, 신용점수로 등급을 딱딱 구분하다보니 1점 차이로 한 단계 아래의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이런 문제를 등급제의 절벽효과라고 하는데, 이제 2020년부터는 신용평가를 등급제가 아닌 점수제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저 같은 경우 신용등급 점수는 749점으로 6등급이 나왔지만, 5등급이 750점~804점인 만큼 1점 차이로 한 등급이나 낮게 나온 사례이죠. 이렇게 되면 은행에 대출을 신청했을 때 부결이 뜨거나 금리가 높아 질 수 있는 만큼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협회, 금융위원회, 신용평가사는 ‘신용등급 점수제 전환 전담팀’ TF팀을 구성하고 신용등급제를 신용 점수제로 변경하기로 하고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점수대 별로 일괄적으로 등급제를 적용했지만 미세한 차이로 금리가 높아 지거나 대출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제 신용 점수제가 도입되면 이런 문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용평가사에는 점수만 산정하고 금융기관에 제공하기 때문에  신용도에 대한 판단은 은행에서만 하게 되고, 더욱 유연한 판단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현재 2020년 상반기까지는 신용등급 기준을 마련하고, 법령 등을 정비할 계획이며, 2020년 하반기부터는 신용점수만으로 여신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1금융권인 은행, 2금융권, 보험사, 금융투자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전 금융기관이 신용점수제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대출을 거절 당하더라도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