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중도상환수수료 부과기간, 수수료율 상품별 차등 부과

29개 저축은행의 중도 상환 규모를 보면 2016년 12.9조원, 2017년 13.9조원, 2018년에는 16.1조원입니다. 그만큼 중도상환을 많이 한다는 말인데, 지금까지 저축은행은 대출 종류에 관계 없이 일률적으로 받거나 장기간 부과하여 왔습니다. 이런 불합리한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대출 종류에 따라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변동금리 대출 상품과 고정금리 대출 상품이 중도상환에 따른 기회 손실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해 왔죠.

1금융권 시중은행은 대부분 대출 취급 후 3년까지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과해 왔지만, 저축은행은 5년 이상 부과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저축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어떻게 바뀌나?

앞으로는 대출 종류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최대 2% 내에서 차등화하여 부과하며, 중도상환수수료 부과기간도 5년에서 최대 3년으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신용대출로 1,000만원을 받아 1년 뒤에 중도상환을 한다면 중도상환수수료율은 2%에서 1.5%로 줄어들고, 부과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드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현행 16만원 부담에서 10만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9월 1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