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로 살펴본 상하위 소득격차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소득 하락이 멈추었지만 상위 20%(5분위)의 소득이 증가하여 상하위 소득격차는 역대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잘사는 사람은 더 살게 되고, 못 사는 사람은 더욱 못살게 되는 것이죠.

통계청

소득 1분위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통계청이 2019년 8월 22일 발표한 가계동향 조사(소득부문) 결과에 따르면 132만 5,000원으로 밝혀 졌습니다. 1분위 소득이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 0.04% 증가하였지만, 상위 5분위와의 격차는 역대 최악으로 벌어졌습니다.

상하위 소득 격차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을 보면 2분기에는 5.3배를 기록했는데, 이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1분위 소득은 하락하거나 제자리걸음을 지속한 반면, 5분위 소득은 3.2%나 증가하였습니다. 5분위의 월평균 소득은 942만 6,000원으로 1분위 132만 5,000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자영업자가 크게 몰락하면서 2분위 또는 3분위에 있는 사람들이 1분위로 많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갈수록 살기 힘들어지는 대한민국이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내용 처럼 말이죠.

8월 22, 2019